본 아이덴티티 : 현실적인 첩보물 시리즈, 두뇌싸움 시리즈

2024. 6. 14. 22:10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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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목 및 공개일

 

<본 아이덴티티> (원제: The Bourne Identity)는 2002년 6월에 미국에서 개봉한 영화로, 런닝타임은 119분, 제작사는 "유니버설 픽처스"입니다. 

원작은 로버트 러들럼이 쓴 <제이슨 본 시리즈> 입니다. 이 시리즈는 3부작이며, 원작과는 내용이 많이 다르게 진행됩니다.

 

 

2. 등장인물

 

제이슨 본: 주인공인 첩보원으로 기억상실인 상태로 깨어나서,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 찾아가면서 발생하는 일을 그리고 있습니다. 

마리 : 주인공의 행적 가운데 만나게 된 여인인데, 같이 도망을 다니게 되며 연인이 됩니다. 

 

 

3. 줄거리(결말 포함)

 

시작은, 지중해에서 고기를 잡던 어부가 한 남자를 건져 올리게 되면서 시작됩니다. 그 남자는 등에 총을 맞은 상태였으며, 엉덩이에는 스위스 은행 계좌번호가 새겨진 레이저 포인터가 있었습니다.

 

남자는 정신을 차리지만 자신이 누구인지 전혀 기억을 하지 못했고, 레이저 포인터에 있는 스위스 은행을 찾아갑니다. 그는 그 와중에 경찰관 두 명이 연행해가려 하자 본능적으로 탁월한 싸움실력을 발휘하여 경찰을 제압하고 도망갑니다. 

 

그리고 자신의 금고 계좌에 있는 물건을을 보고, 자기 이름이 제이슨 본이며 미국인일 것이고, 파리에 집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러나 다른 이름과 국적으로 된 위조 여권들, 달러, 총 등을 보고 혼란에 빠집니다.

 

그리하여 미국대사관으로 찾아가지만 뭔가 추격을 받는다는 낌새를 느끼고 탈출합니다. 이때 마리라는 여자에게 그녀의 차로 파리로 데려달라고 부탁하는데, 마리는 파리의 집까지 같이 가줍니다.

이 집에서 누군가의 표적이 되어 살해위협을 당하게 됩니다. 마리는 한편이 되어주며 같이 경찰을 따돌려줍니다. 

 

 

본 아이덴티티

 

 

 

 

마리가 위험하다는 것을 알게되어 이복 오빠에게 보내지만 누군가가 보낸 암살자가 이복오빠네 집까지 쫓아와서 생명에 위협을 가하게 됩니다. 본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지게 되고 본은 거액을 주며 멀리 가서 새로운 인생을 살라고 합니다.

 

본은 자신의 과거 행적을 추적하다가, 자신이 CIA 암살 공작팀인 "트레드스톤"의 에이스 요원이었고, 웜보시를 배에서 암살하려다가 동정심으로 암살에 실패하고 그 와중에 총에 맞아 바다에 빠졌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더 이상 조직이 아니라 자신을 위해 살겠다고 다짐하며 사라지고, 트레드스톤의 담당자는 비리가 드러날까봐 살해당하며 트레드스톤은 해체됩니다. 

 

마지막 장면은, 마리가 숨어서 조용히 지내는 그리스의 섬에 본이 찾아가며 둘이 재회하는 것으로 끝이 납니다. 

 

 

4. 배우

 

제이슨 본 역에는 미국 탑배우중 하나인 맷 데이먼이 역할을 맡았습니다. 

맷 제이먼은 제이슨 본 역을 잘 소화해 냈고 현실적인 액션연기를 보이며 많은 호평을 받았습니다.

 

 

5. 흥행성적

 

6000만 달러의 제작비로 미국에서 1억 2000만 달러, 해외에서 9000만 달러를 벌어들였습니다. 

흥행에서 성공했기 때문에 속편들도 제작이 되었는데 2편과 3편은 맷데이먼이 주인공을 맡았고, 그 이후의 속편은 다른 배우가 주인공이 되었으며 다른 캐릭터가 주인공입니다. 

 

 

6. 인기요소

 

<007 시리즈>나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경우 약간 비현실적이고 과장된 느낌이 있다면, <제이슨 본> 시리즈는 액션이 매우 현실적이라는 평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뭔가 작전을 수행하는 스파이물이 아니라, 기억상실증에 걸린 스파이가 자신의 정체를 확인해 나가는 여정이라는 면에서 기존 스파이물들과의 내용상의 차이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7. 기타

 

두뇌싸움 유형의 작품을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해드리는 시리즈입니다. 

아마 1편보다는 2편<본 슈프리머시>와  3편 <본 얼티메이텀>에서 더 본격적인 두뇌대결이 펼쳐지므로 재미있게 보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2편과 3편도 흥행에 성공한 작품이라서 지루할 틈 없이 전개되는 내용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시청했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 작품인 <본 레거시>는 흥행성적도 좋지 않았고 내용적인 측면도 <제이슨 본 시리즈>에 못 미치다는 평을 받았으며 저도 개인적으로 재미없게 본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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