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6. 11. 13:21ㆍ카테고리 없음
예전에는 첩보물 시리즈 하면 "007" 시리즈를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떠올렸을 텐데, 어느 순간 <미션 임파서블>이 등장해서 새로운 시리즈로 흥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1. 제목 및 공개일
<미션 임파서블>은 원제도 <Mission : Impossible> 로서, 불가능한 임무라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원작은 1960년대~1970년대에 인기를 끌었던 미국 드라마 <제 5전선> 입니다.
1996년 5월에 미국에서 개봉했고 한국에서는 한 달 후에 개봉했습니다.
상영시간은 110분입니다.
2. 등장인물
이단 헌트 - 시리즈의 주인공. 탐크루즈가 맡았습니다. IMF(국제 통화기금이 아님)의 에이스 요원으로, 작전에 투입됐다가 혼자 살아남음으로써 함정에 빠지게 됩니다.
크리거 - 시리즈의 빌런중 한 명. 이단과 한팀을 이루나 마음이 맞지 않아 부딪히게 되고 결국 배신을 합니다. 배우는 프랑스의 유명한 배우 장르노인데 프랑스의 대배우가 헐리우드 영화에서 지능이 낮은 악당 역할을 한 것에 대해 프랑스인들이 마음에 들지 않아 했다고 합니다.
펠프스 - IMF의 한 팀을 이끌고 있는데 작전중 사망하게 됩니다. 그러나 알고봤더니 이자가 최종 흑막이었습니다.
3. 줄거리(결말 포함)
이단은 IMF라는 미국의 국가 비밀 조직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하루는 조직이 부여한 임무를 수행하는데, 팀원 전원이 사망하고 이단 헌트만 살아남게 됩니다. 당황한 이단 헌트는 상관에게 접촉하여 만나게 되지만, 사실은 그 임무가 배신자를 색출하기 위한 덫이었으며, 이단 혼자 살아남았기 때문에 이단이 그 배신자로 의심을 받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단은 체포될 위기에 처합니다.
죽기 전의 팀원에게 받았던 폭탄 검(씹고 붙이면 몇 초 후에 폭발하는 기능이 있음)을 활용해 이단은 도망가는데 성공합니다. 접선 장소의 가게에는 대형 수족관이 있었는데, 그 수족관에 껌을 붙여서 폭발시키고 거대한 물이 뿜어져 나오는 틈을 타 탈출하는데 성공합니다. 이때 수족관이 폭팔하는 장면이 인상적입니다.
그리고 미국의 요원들의 정보가 담긴 파일을 확보하고, 그 명단을 거래하기 위해 노리는 맥스와 접선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입니다. 그 와중에 자신 말고 다른 여자 요원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이단은 처음에는 그 여자 요원을 의심하지만 결국 한 팀을 이뤄서 작전을 펼칩니다. 이 때 일을 그만두고 쉬고 있던 다른 요원들을 불러 모아 함께 불가능한 작전을 수행하기로 계획을 짭니다.
도저히 침입하기 힘든 시설에 침투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천장을 뚫고 와이어에 매달려 이단이 내려오는 장면 역시 매우 유명한 장면입니다. 바닥에 아주 작은 무게 차이만 감지되어도 경보가 울리는 시스템이었기에 바닥을 디딜 수 없는 상태에서 침입을 해야했기 때문에 발생한 상황이었습니다.
이후 이단은 또다른 생존자와 만나게 되는데 그는 팀장이었습니다. 이때 반전이 나오는데, 사실 그는 누군가에게 찔려 죽은 것이 아니라, 피를 묻혔을 뿐이며 피가 묻은 장면만 보여주고 죽은 척했다는 것입니다. 즉, 이 모든 일을 계획하고 팀원들을 죽인 장본인이 팀장이었습니다. 탐크루즈는 그 사실을 그제야 속으로 깨닫지만 내색을 하지 않습니다.
나중에 알게 되지만, 냉전시대가 끝나고, 생사를 걸며 첩보 활동을 한 요원들에게 그에 걸맞는 대우가 주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한 팀장이 불만을 갖고 벌인 일이었습니다.
파일 확보에 성공한 이단은 달리는 열차에서 맥스와 접선하여 파일을 건내주기로 하고 IMF소속 상관이 열차에 탑승할 수 있도록 유도를 합니다. 이때 여자요원도 팀장과 한 패였다는 것도 확인하고 결국 팀장과의 사투를 벌이게 되는데, 당시에는 긴박감이 넘치는 장면이었습니다.
1편의 열차 신은 최근 나온 7편의 열차 씬에 비하면 한참 못 미칠지라도, 그 당시에는 아주 스릴 넘치는 장면이었습니다. 점점 촬영기법이 발전되면서 액션 장면도 스릴감 넘치게 발전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편, 맥스는 IMF요원에게 발각이 되지만, 처벌을 받는 대신 중요한 비밀 정보를 내주는 것으로 처리가 되었습니다.
자신의 죄를 벗고 다시 IMF에 복귀한 탐크루주에게 새로운 임무가 주어지는 것으로 영화는 막을 내립니다.
4. 배우
탐크루즈의, 탐크루즈를 위한, 탐크루즈에 의한 영화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원작인 TV드라마와는 느낌이 달라서, 원작팬들에게는 비난을 받았지만 이 영화를 더 먼저 본 팬들에게는 좋은 평을 받았습니다.
1편에서는 매우 젊은 탐크루즈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갈 수록 나이가 들어가는 탐크루즈가 나오고 상대 여배우들도 갈수록 나이가 들고 있습니다.
5. 흥행성적
제작비 8000만 달러로, 미국 포함 해외에서 4억 3천만달러를 벌여들였습니다.
이후에 나온 2편도 그렇게 계속해서 설정이 이어지며 탐크루즈가 주연을 맡고 이단 헌트를 연기하게 됩니다.
이 시리즈는 현재 7편까지 제작되었는데 모두 흥행에 성공하여며 지속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6. 인기요소
그동안 첩보물 하면 "007"이 대세였지만 새로운 느낌의 첩보물이 시작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내용은 OST와도 잘 어울리며, 첨단 기술을 활용한 첩보 활동이 볼만합니다.
반전이 뻔하다는 평도 있지만 저는 너무 어렸을 때 봐서 그런지 반전을 전혀 눈치채지 못해서 매우 흥미진진하게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