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하드 : 헐리우드 액션영화 공식의 시작점. 인기 많은 시리즈물

2024. 5. 30. 06:42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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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목 및 공개일

 

<다이하드>는 영어 제목 <Die Hard>를 그대로 발음한 제목입니다.

die hard를 해석하자면, 죽기도 어렵다, 혹은 어렵게 죽기. 이 정도로 번역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988년 7월에 개봉한 헐리우드 영화로, 대한민국에서는 2개월 후인 9월에 개봉해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원작은 <nothing lasts forever> (영원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라는 소설입니다.

 

제작비 2800만 달라이며 북미에서만 8300만달로, 전 세계적으로 1억 4000만 달러를 거둬들였습니다. 

 

 

2. 등장인물

 

존 맥클레인 - 남자주인공. 뉴욕의 경찰. 이혼남으로 크리스마스날 아내를 만나기 위해 아내가 일하는 건물에 갔다가 테러리스트 단체와 싸우게 됩니다.

 

테러범 조직 - 결국 테러를 버리는 이유는, 빌딩(일본계 거대 회사) 금고에 있는 채권을 훔치기 위해서였습니다.

 

 

3. 줄거리(결말 포함)

 

배경은 크리스마스를 맞은 로스앤젤레스입니다. 

주인공은 존 맥클레인은 뉴욕에서 일하는 경찰인데, 아내가 일하는 로스앤젤레스에 크리스마스를 맞아 방문하게 됩니다.

둘은 이혼을 한 사이인데, 이혼 사유는 아내의 직업때문입니다. 비록 이혼한 관계이지만 둘은 아직 서로를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존이 잠시 옷을 갈아입으려는데 테러조직이 건물을 장악합니다. (그래서 존은 런닝 차림으로 런닝이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ㄱ테러범들에 맞서 싸우게 됩니다.)

테러단체는 로비를 장악하고, 건물의 연락망을 모두 두절시키며, 건물의 출입구를 모두 막습니다. 그리고 건물 내의 모든 사람들을 인질로 잡는데, 그 와중에 존 형사는 눈치를 채고 피해 잡히지 않습니다. 

테러단 두목은 회사 대표에게 금고 암호를 물어보지만 알려주지 않자 일말의 망설임 없이 사살하며 금고를 해킹하게 합니다. 

 

 

다이하드
다이하드

 

 

 

그리고 테러범들과 존의 목숨을 건 사투가 벌어집니다. 존은 건물이 점령당했음을 외부로 알리기 위해 소화경보를 울리기도 하고, 무전기를 빼앗아 신고도 하지만 장난전화로 여깁니다. 

신고를 받은 파월 경사는 장난전화인줄 알고 둘러보고, 테러범들은 연기를 통해 태연하게 건물에 아무 이상이 없는 척 하지만, 위에서 존형사는 열심히 난투를 벌이는 중이었고, 파월 경사가 차를 빼려는 순간, 테러범 1명이 건물에서 추락을 하면서 드디어 세상에 테러범들이 벌이는 일이 알려집니다. 

대테러반이 생겨서 SWAT 무장팀을 투입하려 하지만 만반의 대비를 갖추었던 테러단은 미사일을 쏴서 막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존의 아내 홀리의 정체를 알게 된 테러범의 수장은 홀리를 인질로 삼아 존에게 총을 내려놓으라고 하지만, 존은 총을 버리고 투항하는 듯하다가, 등 뒤에 붙여놓은 권총으로 테러범을 사살합니다. 

그리고 또 수장과의 격투를 벌이다가 수장은 추락합니다. 마지막에, 처음에 존을 데려왔던 리무진 기사의 차를 타고 둘은 현장을 떠나는데, 리무진 기사는 "크리스마스가 이렇게 재미있으면, 새해는 얼마나 더 재미있을까?"라고 말하며 영화는 막을 내립니다. 

 

참고로, 존의 아내 홀리는 성을 맥클레어가 아니라 다시 자기 성으로 바꿔서 사용해서 존이 자존심이 상한 적이 있었는데요, 나중에는 자기 이름을 묻자 "홀리 맥클레어"라고 남편성으로 말합니다. 

생사를 함께 넘나든 부부라서 다시 잘 될 것임을 암시하는 장면이었습니다.

 

 

4. 배우

 

브루스 윌리스는 이 작품을 계기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는 스타가 되었습니다. 

 

 

5. 흥행성적

 

대한민국에서도 크게 흥행했으며 전세계적으로도 히트를 친 작품입니다. 

1편의 흥행에 힘입어 다이하드 2, 다이하드3까지 제작되며 성공을 했지만 1편의 평이 가장 좋습니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개부문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6. 인기요소

 

쉴틈 없이 돌아가는 전개 속도가 매력적입니다.

그리고 다이하드 이전까지 주인공들은 강한 남자, 완벽한 이상형적인 모습을 가졌었다면, <다이하드> 이후부터는 인간적인 영웅이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매우 불리한 상황에서도 유머감각을 잃지 않으며 용기를 잃지 않는 주인공, 그리고 여배우와의 로맨스 가 흥행물의 공식처럼, 여러 영화에서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수십 년이 지난 후에도 볼만한 액션영화의 명작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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