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 : 할리우드 액션영화의 정석. 아카데미상 3개부문 후보작

2024. 5. 28. 06:17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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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목 및 공개일

 

스피드는 1994년 6월에 미국에서 개봉한 영화로, 한국에서도 15일 후에 개봉했습니다.

상영시간은 116분으로 총제작비 3000만 달러인데 북미에서만 1억 2천 달러, 전세계적으로 3억 5천 달러를 거둬들인 초대박을 거뒀습니다. 

<스피드>는, 영화의 내용과 관련이 깊은 제목입니다. 영화에서 버스의 스피드, 즉 속도가 테러범의 폭탄이 터지는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핵심적인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영화의 장르는 액션, 범죄, 스릴러, 재난 영화입니다. 헐리우드 액션영화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 등장인물

 

잭 트래븐 (키아누 리브스 분)- SWAT대원이자 강력반 형사. 테러범과 싸우다가 사전에 계획된 버스 안에 갇혀 생사를 건 사투를 벌이게 됩니다. 

 

애니(산드라 블록 분)- 테러범이 폭탄을 설치한 버스에 탔다가 사고에 휘말려들며 테러범을 잡는데 큰 역할을 합니다. 

 

 

3. 줄거리(결말 포함)

 

잭과 해리는 강력반 형사입니다. 한 테러리스트가 빌딩 엘리베이터에 폭탄을 설치하고 협박하며 거액을 요구하는데, 이 자리에서 둘은 큰 공을 세웁니다. 둘은 테러리스트가 이때 죽은 줄 알았지만 테러리스트는 아직 살아있었습니다. 

 

잭과 해리가 훈장을 받은 다음 날 테러범은 다시 테러행위를 벌이는데, 아침 출근길 고속도로를 주행하는 시내버스에 폭탄을 설치한 것입니다. 폭탄이 폭발하는 조건은, 버스의 속력이 시속 50마일(시속 약 80 km) 이하로 떨어지면

즉시 폭발하는 것, 그리고 승객이 한 명이라도 내리면 폭파하는 것이었습니다. 테러범은 미리 설치해 둔 몰래카메라로 버스 내부를 감시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잭은 위험을 무릎쓰고 달리는 버스에 올라타게 됩니다. 버스의 기사에게는 차에 폭탄이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나서 올라탈 수 있습니다. 이때 사고로 버스 운전기사가 제 3자의 총에 맞는 바람에 운전을 할 수 있던 산드라 블록이 대신 운전을 하게 되며, 상황을 알게 된 시민들은 충격을 받습니다. 

 

버스가 속력을 늦추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경찰들이 길을 통제하며, 아직 미완공인 고속도로를 계속 뺑뺑 돌면서 속도를 유지함으로써 도로 정체에 대한 위험은 사라집니다. 그 후로도 길이 끊겼다거나 하는 우여곡절들이 있었지만 결국 공항활주로에 도착하여 활주로를 계속 돌게 됩니다. 

 

 

스피드

 

 

 

 

잭의 동료 해리는 테러범이 누군지 추정을 하고 습격하러 갔다가 부비트랩에 당해 사망합니다. 

잭은 괴로워하지만, 버스의 감시카메라를 발견하고, 경찰이 카메라를 해킹해 반복되는 영상을 틀어주고 그 와중에 승객들 모두를 구출하며 마지막으로 잭과 애니도 탈출에 성공합니다. 무인이 된 버스는 빈 항공기와 부딪히며 폭발합니다.

 

이후에야 상황을 알게된 테러범은 격분하여, 탈출에 공을 세운 애니를 잡아 지하철에 묶어두고 폭탄을 애니에게 장착시켜 둡니다. 이어 애니를 구하러 온 잭과 테러범은 몸싸움 끝에 테러범은 사망하지만 애니를 풀어줄 열쇠가 사라져서 지하철 속도를 최대한 높인 후 철도가 공사중인 선로로 빗겨나가도록 합니다.

애니는 자신을 두고 가라고 하지만 잭은 끝까지 남아있습니다. 그리고 상당한 건물의 피해를 냈지만 아무 인명 사고없이 열차는 가까스로 중단하게 되고 둘은 살아남아서 키스를 합니다.

(만난 지 며칠이나 됐다고 키스를...? 미국인들은 원래 저런가? 싶었습니다.)

 

 

4. 배우

 

키아누 리브스는 이 영화를 통해 세계적인 명성을 대박이 났습니다. 다만 이후로는 크게 성공한 작품이 없다가 <존윅 시리즈>를 만날 때까지 폐인과 같은 생활을 하기도 했습니다. 

산드라 블록은 이 영화로 주연급 배우로 자리매김하여 한동안 인기작품에 여러 편 출연하였습니다. 

 

5. 흥행성적

 

비교적 저에산으로 만든 작품임에도 10배가 넘는 수익을 거두면서 흥행에 성공하였습니다.

흥행뿐 아니라 남녀주연배우 역시 이름을 날렸습니다. 

한국에서도 인기가 많아서 패러디도 많이 됐습니다

 

 

6. 개인적인 감상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박한 스토리라인으로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전형적인 할리우드 액션영화의 공식을 그대로 따라가는 스토리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다시 봐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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